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우즈베키스탄 꺾고 한일전 결승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대표팀이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벡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먼저 결승 티켓을 따낸 일본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일 결승전은 한국시간 7일 밤 9시에 펼쳐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결과, 경기 내용, 한일 결승전 축구 일정, 중계방송 등을 집중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의 또 하나의 이벤트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평가전 친선경기가 10월13일, 10월17일 대한민국에서 열린다고 하니 경기장에서 직관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티켓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쉽게 들어가셔서 티켓 구매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실감나는 경기를 보실 분들은 매진이 되기 전에 빨리 티켓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1.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4강전 선발 명단

황선홍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전에 가용 자원 중 최정예 멤버를 모두 투입했습니다. 중국과의 8강전에서 교체로 들어왔던 5명 중 4명,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가 이날 경기에는 선발로 나섰습니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리롤로 뛰었습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KA헨트), 백승호(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으로 구성됐습니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울산현대), 박진섭(전북현대), 이한범(FC미트윌란), 황재원이 맡게 되었고,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FC)이 지켰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합니다. 총 22명의 최종 엔트리 중 연령 제한과 상관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3명이며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입니다.

 

 
 

 

 

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4강전 경기결과

 

대한민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3분 이강인은 짧은 프리킥을 받은 홍현석이 엄원상을 보고 긴 패스를 찔러줬고, 엄원상이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논스톱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중앙에 있던 정우영이 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26분 패널티 아크 지역에서 잘로리딘노프가 때린 프리킥이 백승호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었습니다. 굴절이 됐기에 이광연이 막기 힘든 슛이었습니다. 이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다시 리드를 잡은 팀은 한국이었습니다. 전반 38분 우즈베키스탄 진영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백승호가 왼쪽 측면에서 헤딩으로 떨궈줬고,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들이 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그틈을 타 정우영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전반전은 2-1로 한국이 앞선 채 종료됐습니다. 후반전에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위협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분위기를 주도하자, 한국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후반 14분 이강인과 정우영을 빼고 송민규와 정호연을 투입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엄원상이 부상을 당하자 안재준을 넣었습니다. 후반 중반에 이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후반 28분 부리예프가 조영욱에게 강한 태클을 가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고, 한국은 패널티 아크 지역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홍현석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39분 조영욱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고, 후반 40분 조영욱의 스루 패스를 받은 정호연이 드리블로 몰고 들어간 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맞았습니다. 한국은 후반 41분 조영욱과 홍현석 대신 고영준과 박재용을 투입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쐐기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43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은 박재용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2-1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 됐습니다. 
 

 
 

 
 

 
 

 

 

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한일전 결승 

 

황선홍호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한걸음, 7일 운명의 한일전입니다. 유펍파 정우영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까지 7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다시 한일전으로 성사된 결승전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면서 마지막 한 발이 남았는데,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 다같이 합심해서 마지막 한 발을 딛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한판이 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선홍호엔 측면 공격의 핵심인 엄원상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엄원상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후반전 중반 상대 선수의 거친 백태클레 발목을 다쳐 교체돼 나간 바 있습니다. 경기장을 떠날 때 스태프에 업혀 나간 터라 결승전 결장 우려를 낳았습니다.
 

 
4강전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의 링크 버튼에 마련해 두었습니다. 결승전 최고의 매치,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어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4.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중계방송 및 다시 보기 방법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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